순천대, 첨단소재 특화 광양캠퍼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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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순천대, 첨단소재 특화 광양캠퍼스 개소
공동연구개발·현장 실무교육 운영
미래 이차전지산업 인재양성 기대
  • 입력 : 2025. 03.27(목) 17:00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27일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글로컬대학 국립순천대학교 지산학 광양캠퍼스(첨단소재) 개소식’에서 주요참석자들과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27일 광양만권 소재부품지식산업센터에서 미래 이차전지산업 현장형 인재 양성 요람이 될 국립순천대 첨단소재 특화 지산학 광양캠퍼스 개소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이병운 국립순천대 총장, 권향엽 국회의원,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강정일·박경미·임형석 전남도의회 의원,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퍼스 라운딩, 환영사와 축사, 현판제막 등으로 진행됐다.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에 자리잡은 지산학 광양캠퍼스는 강의실 2개, 캠퍼스실 1개, 세미나실 1개, 실험장비·분석실, 산학협력실 등을 갖췄다. 이차전지 등 첨단소재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첨단소재 산학 공동연구개발, 현장중심형 실무교육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명창환 부지사는 “순천대 광양캠퍼스는 지역과 산업, 대학이 하나 돼 현장형 인재를 키울 요람”이라며 “미래 첨단소재 산업에 특화된 캠퍼스가 지역 산업과 경제 발전을 이끄는 핵심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3년 글로컬대학으로 본지정된 국립순천대의 글로컬비전 실현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광양캠퍼스를 포함해 5대 지산학 캠퍼스를 중심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룰 계획이다. 이번 광양캠퍼스에는 리모델링과 장비 구축 등에 도비 8억8000만 원을 지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