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청. 여수시 제공 |
26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교육 환경이 취약한 섬 지역 고등학교 통학생에게 맞춤형 교육경비를 지급하고 섬 지역 교육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육지에서 여남고등학교로 통학하는 학생에게 섬 주민 1000원 요금제와 동일한 혜택을 적용하고 여객선 운임 차액분을 교육경비 내에서 지원한다.
여남고등학교 기숙사 입사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전남도교육청과 1:1 매칭으로 조식비도 지원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섬 지역 고등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보편적 교육복지가 실현되길 기대한다”며 “각 학교 특성에 맞는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추진해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미래교육도시 여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