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목포 유소년 클럽 선수단이 지난 8~9일 충북 제천 일원에서 열린 2025 제천 KAL컵 구단 유소년 클럽 배구 대회에서 13세 이하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
페퍼저축은행 목포 유소년 클럽은 지난 8~9일 충북 제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 13세 이하 여자부에서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등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을 이끈 김나예는 MVP에 선정됐고, 문경록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에 등극했다. 또 페퍼저축은행 목포 유소년 클럽은 13세 이하 남자부에서도 대한항공 점보스와 공동 3위에 오르며 동시 입상에 성공했다.
페퍼저축은행 순천 유소년 클럽은 16세 이하 남자부에서 우리카드 우리WON과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페퍼저축은행은 산하 유소년 클럽이 3개 부문에 동시 입상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유소년 선수 육성을 위해 연맹과 은행, 구단이 협심해 지원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광주·전남 지역 배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제천 KAL컵 구단 유소년 클럽 배구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지난해 ‘GLOBAL KOVO’를 목표로 다양한 추진 과제를 발표했던 한국배구연맹은 배구 저변 확대와 유망 선수 육성, 유소년 배구 클럽 문화 조성 등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