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광산소방은 25일 외국인 근로자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광주 광산소방서 제공 |
이번 교육은 관내 대영전자 소속 외국인 근로자 13여명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방법,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으로 실시됐다.
언어장벽이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소방안전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각종 재난 발생 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외국인 소방안전강사가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초기 대응 및 실질적인 대처를 위해 영어, 태국어, 필리핀어 등 9개 국어로 된 표준교재를 배포했다.
교육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는 “모국어로 소방안전교육을 받아 안전에 대해 평소 궁금한 사항을 해소시킬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였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관호 광산소방서장은 “외국인들은 언어 장벽 등의 문제로 소방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