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소방,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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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
광주 광산소방,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 입력 : 2025. 02.25(화) 18:21
  • 김상철 기자
광주 광산소방은 25일 외국인 근로자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광주 광산소방서 제공
광주 광산소방은 외국인 근로자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대영전자 소속 외국인 근로자 13여명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방법,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으로 실시됐다.

언어장벽이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소방안전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각종 재난 발생 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외국인 소방안전강사가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초기 대응 및 실질적인 대처를 위해 영어, 태국어, 필리핀어 등 9개 국어로 된 표준교재를 배포했다.

교육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는 “모국어로 소방안전교육을 받아 안전에 대해 평소 궁금한 사항을 해소시킬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였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관호 광산소방서장은 “외국인들은 언어 장벽 등의 문제로 소방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