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청. 순천시 제공 |
17일 순천시는 오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희망저축계좌Ⅰ(3월), 희망저축계좌Ⅱ(4월), 청년내일저축계좌(5월)의 가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먼저 희망저축계좌Ⅰ은 생계·의료수급가구를 대상으로, 3년간 매월 10만원 이상(최대 50만원) 저축 시 매월 정부 지원금 3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 수령을 위해서는 가입 기간 근로활동을 지속하고 통장 만기일 6개월 이내에 탈수급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만기 시 1440만원(본인 저축액 360만원+정부 지원금 1080만원)과 법정이자를 받을 수 있다.
희망저축계좌Ⅱ는 주거·교육급여 가구 및 차상위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가입 기간 근로활동을 지속하고 매월 본인 적립금을 10만원 이상(최대 50만원) 납부해야 하며 자립역량교육을 이수하고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하면 정부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올해 신규가입자부터는 매월 정부 지원금을 1년차(10만원), 2년차(20만원), 3년차(30만원) 단계적으로 상승 매칭해 지원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가구(중위소득 100% 이하)의 만 15세 이상~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가입 기간 매월 10만원 이상(최대 50만원)을 저축하면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는 30만원,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 가구는 10만원을 매월 지원한다.
각 계좌별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사회복지과(061-749-6262)나 자산형성지원사업 콜센터(1522-3690)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