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신용보증재단 |
광주시는 광주신용보증재단 측이 최근 면접 등을 통해 신임 이사장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하고 시에 통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이번주께 2명의 후보에 대해 검토한 뒤 1명의 후보를 선정해 광주시의회에 인사청문회를 요청 할 계획이다.
시의회 인사청문회는 다음 달 24일로 예정돼 있다.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1명의 후보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이사장직을 수행한다.
광주신용보증재단 김귀남 전 이사장은 지난해 12월께 임기를 1년을 남겨두고 사직했다. 임기는 3년이지만 이번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년으로 1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강 시장이 “산하기관 수장의 임기를 자신의 재임기간과 맞추겠다”고 함에 따라 조레 개정을 통해 광주신용보증재단 임기도 2년으로 단축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공정성 등의 문제가 있어 인사청문회 전까지 광주신용보증재단 2명의 후보에 대한 이력 등이 외부로 알려지면 안된다”며 “후보자를 1명으로 압축한 뒤 시의회에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시의회 의원 출신인 임형진 전 이사장을 제외하고 그동안 광주은행 출신이 맡았으며 김귀남 전 이사장이 첫 농협 출신이었다.
광주신용보증재단은 광주시 산하기관으로 올해는 1700억원 규모로 소상공인·청년 특례 보증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