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옥천 대한민국 명장(제과·제빵분야, ㈜베비에르 대표)이 10일 광주 서구 고액 후원자 그룹 ‘서구아너스’에 가입했다. 광주 서구 제공 |
서구는 10일 마옥천 명장이 48번째 서구아너스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마옥천 명장은 서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500만원씩 5년간 총 3000만원 후원을 약속했다.
마옥천 명장은 ㈜베비에르를 운영하면서 20년 넘게 노인복지관과 노인요양원, 각종 사회복지단체 등에 직접 빵을 만들어 후원하고 있다. 또 서구와 함께 ‘서구명장스쿨’등을 통해 청년창업가들에게 성공 노하우와 자신의 레시피를 전수하며 상생과 동행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아너스와 함께 착한동행을 시작한 지 3개월여 만에 50여명에 가까운 분이 마음을 모아주셨다”며 “민·관이 함께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1년 12달이 행복한 복지도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아너스는 사회 취약계층의 생계와 주거 급여 등 최저생활을 지원하는 공공부조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원하고 서구만의 복지정책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00만원 이상을 일시납 또는 5년간 기부 약정한 개인 및 기업·법인 대표들에게 회원 자격이 주어진다.
서구는 해당 후원금으로 다문화가족 외갓집 방문, 저소득 신입생 입학 준비, 장애인 활동 등 민관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