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청. 고흥군 제공 |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여성 농어업인에게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올해는 행복바우처 지원 대상이 기존 75세에서 80세까지 확대되어 더 많은 여성농어업인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행복바우처 지원 대상은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80세 이하(1945년 1월 1일~2005년 12월 31일 출생)의 농업경영체 등록 여성농어업인이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농어촌 지역 여성농업인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1인당 연 20만원의 행복바우처 포인트가 본인 명의의 농협 채움카드에 지급된다.
행복바우처 포인트는 의료, 유흥, 사행성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식당, 미용실, 서점, 영화관 등에서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여성농어업인은 오는 28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격 검증을 통해 최종 확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3월 중 포인트 지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고흥=심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