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영락공원·망월묘역, 설 연휴 플라스틱 조화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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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 영락공원·망월묘역, 설 연휴 플라스틱 조화 금지
  • 입력 : 2025. 01.25(토) 10:50
  • 노병하 기자
설 명절 기간 광주 망월·영락공원에 플라스틱 조화 반입이 제한된다. 광주도시공사 제공
광주도시공사는 설 명절 기간 광주 망월묘지공원과 영락공원에 플라스틱 조화를 반입할 수 없다고 25일 밝혔다.

플라스틱 조화는 재활용이 어려운 물질로 제작돼 환경 오염을 유발하는 만큼 공사는 생화를 배부해 ‘플라스틱 조화 없는 친환경 추모공원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다만, 생화나 종이 등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꽃은 허용된다.

생화 배부는 망월묘지공원에서 27일까지 진행되고 영락공원은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정미경 자원순환과장은 “플라스틱조화는 플라스틱과 금속 등 혼합 재질로 제작돼 재활용이 어렵고 장기간 햇빛에 노출될 경우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돼 환경오염을 유발한다. 소각하거나 매립하면 탄소까지 배출돼 환경을 오염시킨다”며 “지속가능한 성묘문화가 이뤄지는 친환경 추모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