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근대역사관 1관이 12월3일부터 6일까지 휴관한다. 목포시 제공 |
목포시는 이번 공사는 국가유산청의 국가지정유산 긴급보수사업의 일환으로, 처음 흰개미가 발견된 지난 5월 목포시가 즉시 국가유산청에 긴급보수사업을 신청, 사업진행을 승인받아 추진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흰개미 군비가 발생한 목포 근대역사관 1관 화장실과 전시실 천장 등에 방부방충제를 도포하고 건물 외부에 토양처리를 할 예정이다.
공사 기간 중 약품 및 후처리를 하는 4일간 휴관을 진행하며 건물 내부 관람은 불가능하지만, 방공호 등 외부 관람은 허용된다.
이 기간 목포 근대역사관 2관은 정상 운영하며, 1관 휴관에 따라 2관 관람료를 50% 할인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방부방충 작업을 통해 흰개미로부터 국가유산을 보호하고 쾌적한 관람환경도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