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주암면주민자치회가 취약계층 56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순천시 제공 |
이번 행사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자치회와 부녀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며 정성을 다해 김장을 담갔다.
김장김치(5㎏) 100박스를 마을경로당 44개소와 독거어르신 56세대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류보은 주민자치회장은 “행사를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주민자치회 위원과 부녀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추운 겨울을 앞두고 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느끼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최향숙 주암면장은 “민·관이 협력해 지역 농산물로 건강한 먹거리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정성껏 준비한 김치로 따뜻하고 행복한 주암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주암면 주민자치회는 매년 6·25 참전용사 안부묻기 행사, 마을 소통 게시판 설치 사업, 인재발굴 행복학당 운영 등 지역사회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진행해 오고 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