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평두메습지 ‘어린이 람사르습지 탐사대’를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 4월 운영된 어린이 탐사대 활동 모습. 광주 북구 제공 |
어린이 람사르습지 탐사대는 광주 최초로 람사르습지에 등록된 북구 화암동 530번지 일원 무등산 평두메습지의 보전 가치를 알리고자 마련된 자연 보호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탐사대는 북구가 사전에 모집한 지역 유치원·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평두메습지와 함께 떠나는 소리여행’, ‘우리가 만드는 평두메습지’ 등 환경 보호와 자연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회차당 참여자 35명 내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5일(화) △16일(수) △17일(목) △23일(수) △24일(목) △25일(금) △29일(화) △30일(수) 등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소중한 자연 자산인 평두메습지의 보전 가치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기관·단체와 협력을 바탕으로 평두메습지를 효율적으로 보전하겠다”고 말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