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구급대. |
10일 완도해경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5시5분께 완도 군외면 영풍리 선착장 앞 바다에서 A(82)씨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본인 소유의 어선을 이동하던 A씨는 선박 위에서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졌고, 당시 선착장에 입항하던 다른 어선 선주가 이를 목격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범죄 연루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