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남도에 따르면 ‘빛가람 10년, 추억을 담다!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혁신도시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며, 지역 상생발전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으로 치러진다.
첫날인 19일은 개막식에 앞서 이전 공공기관 오케스트라 공연, 청소년 케이-팝(K-POP) 댄스대회, 나주시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지는 개막식에는 전남도, 나주시, 공공기관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하며, 온 가족이 즐길 광주시립교향악단 공연, 나주시립국악단 공연, 통기타 공연(다목적실), 클래식 공연(빛가람 체임버 오케스트라), 인기가수 공연(먼데이키즈)이 열릴 예정이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빛가람동 주민의 마을합창단과 장구난타 공연, 이전 공공기관 동아리 콘서트, 도립국악단과 나주시립합창단 공연, 전문 댄스팀 공연, 통기타 공연(로맨틱 문)과 클래식 공연(라라앙상블), 인기가수 공연(한동근) 등 문화공연을 향유 기회가 적었던 지역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어린이 비중이 높은 혁신도시 특성에 맞춰 준비한 어린이 놀이터(에어바운스)와 체험존, 힐링 캠핑존, 푸드존 등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지역 주민 30여 명의 셀럽이 참여한 플리마켓과 공공기관 연계행사로 진행한 한전KDN 사회적경제기업 상생마켓(31개)이 함께 진행돼 공공기관과 지역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페스티벌 참여자 모두 소중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쌓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남도는 광주시, 나주시와 함께 빛가람혁신도시의 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