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전경 |
전국공무원노동조합교육청본부 광주교육청지부는 지난 2일 성명서를 내고 “최근 광주교육청 지방공무원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며 “고인의 선택이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나 갑질, 악성 민원 때문은 아닌지 철저히 조사해 줄 것”을 교육감에게 요구했다.
광주교육청지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시교육청의 과중한 업무, 인력 부족은 하루이틀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좌시한다면 비극은 또다시 반복될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