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행복소통실 |
6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민행복민원실은 정부에서 민원실 운영 우수기관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전국 광역·기초지자체, 시·도교육청, 국세청 등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부와 외부 안전, 민원처리 실태, 서비스 만족도 등 4개 분야 7개 지표로 평가한다.
전남도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6월까지 대대적인 시설공사를 완료하고 이전을 마쳤다. 민원실을 버스승강장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두고 민원인 전용 주차장도 새로 완비했다.
또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전용창구와 안내판, 수유실 등을 마련해 편리성을 높였다. 민원인 안전을 위해 청원경찰을 배치하고 웨어러블 캠, 휴대용 녹음장치 등 보호장비도 갖췄다.
신홍식 전남도 소통기획팀장은 “그동안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자부심과 함께 책임감도 커졌다”며 “곧 문을 여는 북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연계해 국민행복민원실에 걸맞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