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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의원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청년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노 의원은 “독립성과 중립성을 수호해야 할 검찰은 정치적 중립성을 상실했다”며 “독단적 국정 운영으로 청년의 목소리는 외면을 당하고 세대 간 갈등은 점차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 청년들은 비상식적인 권력으로 역사가 위기에 봉착했을 때마다 맞서 싸웠다”며 “그 정신을 이어받아 새로운 청년 주권 시대를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 의원은 주요 공약으로 △선출직 청년 최고위원 오디션 선발제 도입 △청년 의무 공천제 확대 및 신설 △청년 발전기금을 통한 체계적 지원 시스템 구축 △청년 정책 참여 예산 전폭 지원 △민생과 실용적 ‘먹사니즘’ 실현 등을 내세웠다.
노 의원은 1993년생으로 제9대 광주 동구의회 부의장과 광주·전남 청년 대학생 정치포럼 대표, 광주 동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을 맡고 있다.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운영위원, 광주 동남을 지역위원회 청년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민주당 전국 청년위원회 위원장 선거는 10월 7~8일 후보자 등록 이후 같은 달 23~24일 치러질 예정돼 있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