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추석 수돗물 안정공급 비상대책반 운영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전남도
전남도, 추석 수돗물 안정공급 비상대책반 운영
급수 취약지 순찰·사고 발생 신속 대응
  • 입력 : 2024. 09.12(목) 17:02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전남도 관계자들이 보성군 정수장을 점검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추석 연휴인 14일부터 18일까지 도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수도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추석 연휴에는 평상시보다 물 사용량이 늘어 고지대는 수압과 수량 부족에 따른 단수 발생과 수도관의 압력 변동으로 수질 저하 등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22개 시군 공무원 115명과 상수도 보수 대행업체 등으로 구성된 23개 비상대책반을 운영, 연휴 기간 급수 취약지역 순찰과 관로파손, 단수, 수질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일까지 15일간 정수장 76개소와 배수지 317개소, 주요 상수관로 등에 대해 정수시설과 소독시설 작동상태, 관로 누수 여부 및 밸브 작동상태 등 특별점검을 진행했다.

또한 연휴 기간 시군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해 각종 복구 자재, 비상 급수차 등을 확보했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추석 연휴 안정적 상수도 공급으로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도민이 즐겁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