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금주 “추석 앞둔 수확기 농산물 절도 기승,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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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금주 “추석 앞둔 수확기 농산물 절도 기승, 대책 마련해야”
  • 입력 : 2024. 09.11(수) 17:15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은 11일 “최근 농산물 절도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농가들의 피해가 우려스럽다”며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 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2665 건의 농산물 절도사건이 발생했는데 , 검거율은 평균 43%로 절반을 밑돌았다.

특히 전남의 피해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동안 전남에서는 307건의 농산물 절도사건이 발생했으며 그 피해액이 39억여 원에 달했다.

이처럼 농산물 절도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지만, 농촌 지역에는 CCTV 등 범죄 현장을 포착할 만한 수단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아 검거율이 저조한 실정이다.

문 의원은 “마을에서 낯선 차량을 발견할 경우 차량의 특징이나 번호판을 기록해뒀다가 경찰에 제보하고,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에는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에 ‘빈집 사전예약순찰제’, ‘탄력순찰 ’을 요청해 오랜 시간 공들여 키운 소중한 농산물들을 지켜내는 예방 수칙 활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