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8시33분께 나주시 노안면 한 고추건조기 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나주소방서 제공 |
11일 나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8시33분께 나주시 노안면 한 고추건조기 보관 창고 내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28명과 장비 12대를 투입, 이날 오후 9시25분께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화재 당시 창고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고추건조기, 냉장고 등이 있던 창고가 전소되고 인근 주택 일부 등이 불에 그을리면서 소방서 추산 3464만원 상당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나주=김용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