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맞은 대정부질문…한일 문제 등 여야 공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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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틀째 맞은 대정부질문…한일 문제 등 여야 공방 예상
  • 입력 : 2024. 09.10(화) 09:14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국회(정기회) 제4차 본회의 대정부질문(정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질의하는 가운데 다수 의석이 비어 있다. 뉴시스
국회가 대정부질문 이틀 차를 맞아 윤석열 정부의 친일 논란 및 뉴라이트 출신 인사 기용 논란 등 외교·통일·안보 분야에 대한 질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는 대정부질문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홍균 외교부 1차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김선호 국방부 차관 등이 참석한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윤상현·김기웅·임종득·강선영 의원이 대정부질문 주자로 나서며 윤석열 대통령의 ‘8·15 통일독트린’과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등 북한 문제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집중적으로 물을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의 대일·대미 정책에 대한 평가와 미국 대선 이후 외교 방향 등에 대해서도 질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등에서는 일본의 사도 광산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 한일 문제와 정부의 ‘뉴라이트’ 편중 인사 논란 등에 대해 날 선 비판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에서는 정동영·한정애·박선원·장경태·김영배·이재정 의원이, 조국혁신당에서는 김준형 의원이 질의자로 나선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