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가 9월2일부터 11월8일까지 관내 6개 동에서 동별 찾아가는 무료 검진 사업을 진행한다. 사진은 방림동 치매검진 현장. 남구 제공 |
동별 찾아가는 무료 검진 사업은 9월 2일부터 11월 8일까지 관내 6개 동에서 진행되며 만 60세 이상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치매 진단을 받은 주민은 검진 대상에서 제외된다.
남구는 동별 찾아가는 무료 검진을 통해 초기 치매환자 및 고위험군 조기 발견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남구는 치매안심센터에서 간호사로 근무 중인 전문인력 4명을 배치해 백운1·2동과 주월1·2동, 송암동, 대촌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기억력 검사를 비롯해 개별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선별 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에게는 진단 및 감별 검사와 함께 검진비도 지원해 치매 관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별 방문 검사 일정은 남구 치매안심센터(607-4367, 607-4060)로 문의하면 되고 무료 검진을 받고자 하는 어르신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한편 남구는 올해 상반기 동별 찾아가는 무료 검진을 통해 관내 어르신 1089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으며, 지난해에는 1년간 어르신 2199명에게 무료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