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건강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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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건강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 전개
목포대서 쌀소비 필요성 알려
  • 입력 : 2024. 08.21(수) 17:48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21일 목포대학교 학생식당을 찾아간 전남도 관계자들이 전남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21일 목포대학교 학생식당을 찾아 전남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나광국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박종탁 전남농협 본부장, 최세웅 목포대 학생취업처장, 목포대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선 학생들에게 쌀로 만든 도넛을 전달하고, ‘천원의 아침밥’을 함께해 식습관의 중요성과 쌀 소비의 필요성을 알렸다.

전남도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천원의 아침밥’에 참여하는 대학과 업무협약을 진행 정부 지원금 외 1000원을 추가 지원해 전남 쌀로 만든 밥과 쌀 가공식품을 활용한 양질의 아침밥을 대학생에게 제공토록 하고 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목포대, 순천대, 초당대, 청암대, 전남과학대, 동신대, 전남대 여수·화순 7개 대학에서 추진 중이며 만족도가 높다. 전남도의 추가 지원으로 대학교의 재정 부담이 해소됨과 동시에 전남쌀 소비촉진이라는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다.

나광국 도의원은 지난 2023년 전국 최초로 ‘전남도 아침식사 지원 조례’를 발의, 아침밥 먹는 문화 조성을 통해 쌀소비 촉진, 농가소득 증대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광현 국장은 “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을 통해 쌀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전남쌀 소비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전남쌀로 만든 양질의 아침 식단이 대학생에게 제공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