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여름철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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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여름철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주의 당부
음식물 익혀 먹기 등
  • 입력 : 2024. 07.09(화) 12:21
  • 화순=김선종 기자
화순군청. 화순군 제공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7월부터 무더위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세균 증식으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주의를 당부했다고 9일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란 주로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구토, 복통 등 위장관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에 기승을 부려 집단발생까지 이어질 수 있기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에는 비브리오패혈증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을 경우와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과 접촉 시에도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등 기저질환자에게 치사율이 높아 예방이 중요하다.

이러한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및 비브리오패혈증 발생 위험이 커졌다”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30초 이상 손 씻기, 안전한 음식과 물 섭취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화순=김선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