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 외국인노동자 대상 범죄예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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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
광주 북부경찰, 외국인노동자 대상 범죄예방 교육
50여명 대상…동시통역 활용해
  • 입력 : 2024. 06.27(목) 10:37
  •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광주 북부경찰이 지난 26일 광주의 한 농축산·어업 영세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 대상으로 ‘찾아가는 외국인 노동자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했다. 북부경찰 제공
광주 북부경찰이 광주 인근 지역 외국인 노동자 대상으로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북부경찰은 지난 26일 외국인 노동자 대상으로 ‘찾아가는 외국인 노동자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범죄예방 교실은 광주 인근 농축산·어업 영세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네팔, 캄보디아, 베트남 출신 노동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보이스피싱 등 최근 증가하고 있는 범죄에 대해 동시통역을 활용해 교육했다.

북부경찰은 매달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이뤄지는 인권보호·범죄피해 예방 교육 뿐 아니라 찾아가는 현장 교육도 적극 실시할 방침이다.

차복영 북부경찰서장은 “우리 관내뿐 아니라 광주 인근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범죄에 연루되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에 최우선 가치를 둘 것”이라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