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청 직원이 장애인일자리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온열질환 주의 사항을 교육하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 4~19일 혹서기 대비 장애인일자리 현장 안전교육을 시행 했다 |
23일 화순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 대상은 장애인일자리 행정도우미 배치기관 11개소 및 주차단속 근무 현장 3개소, 위탁기관 1개소로 점검 기간에 전 개소를 방문하여 지도점검 및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온열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야외 근무자에게는 무더운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안내했으며 근로자 간 자율적 교대를 통해 최대한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군은 이외에도 하절기 폭염경보 등의 발령 시 근로자를 보호할 방안을 추가로 마련할 방침이다.
현장 불시 점검을 통해 근무 시간 미준수 등 위반 사례를 적발하였으며, 적발된 인원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 및 추가로 개별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장애인일자리 이외에도 장애인의 사회진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제공하는‘기업체 장애인 채용 정보’를 매월 2회 화순군청 홈페이지(인사 채용 게시판)에 게시하고 있다”며 구직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김선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