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구청 펜싱 강영미, 아시아선수권 개인전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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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서구청 펜싱 강영미, 아시아선수권 개인전 동메달
준결승서 쑨이원에 8-15 패
  • 입력 : 2024. 06.23(일) 15:19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의 맏언니 강영미(오른쪽 두 번째·광주 서구청)가 22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티시티에서 열린 2024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에페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한 후 송세라(오른쪽·부산시청) 등과 함께 시상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펜싱협회 제공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의 맏언니 강영미(39·광주 서구청)가 2024 파리올림픽을 한 달여 앞두고 나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계랭킹 5위 강영미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티시티에서 열린 2024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에페 개인전 준결승에서 쑨이원(중국)에 8-15로 져 동메달을 차지했다.

강영미가 아시아선수권 개인전에서 시상대에 오른 건 2018년 방콕 대회 은메달 이후 6년 만이다.

강영미는 32강서 압둘 라만 키리아 티카나(싱가포르)를 15-6으로, 16강서 쉬누오(중국)를 15-10으로, 8강서 후배 최인정(계룡시청)을 15-14로 각각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강영미는 준결승서 쑨이원(중국)를 만나 8-15로 패하며 우승 도전이 좌절됐다.

세계랭킹 3위 송세라(부산시청)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세라는 여자 에페 개인전 준결승에서위쓰한(중국)에게 12-13으로 석패했다.

한국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의 오상욱(대전시청)은 5년 만에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9위 오상욱은 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중국의 선천펑을 15-9로 꺾고 2019년 일본 지바 대회 이후 5년 만에 아시아선수권 대인전 금메달을 따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