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여름철 풍수해 예방을 위해 사평명 일원에 추진중인 재해예방 주요 사업장 2곳을 점검 했다. 화순군 제공 |
3일 화순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다가올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해 공사가 한창인 유마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와 검산 소하천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과 공사 현장관리 상태, 안전시설 설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유마 재해위험개선지구는 하천 폭 협소 및 급경사로 사면 유실 등이 우려되어 2009년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됐으며 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올해 우수기 이전인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검산 소하천 정비사업은 통수단면 부족 등 재해위험 요인이 상존하여 사업비 59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2025년까지 소하천 1.36㎞를 정비, 태풍과 집중호우에 안전한 소하천으로 만들 계획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재해예방사업은 군민들의 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중대한 사업인 만큼 장마 이전에 주요 구조물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김선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