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타이거즈 양현종과 소크라테스 브리토, 최형우 등이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팬 투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KIA타이거즈 제공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오전 10시부터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 12 팬 투표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팬 투표는 다음 달 16일 오후 2시까지 총 21일간 실시된다.
팬 투표 시작과 함께 각 구단에서 12명씩 총 120명의 베스트 12 후보 역시 공개됐다. KIA에서는 △선발투수 양현종 △중간투수 전상현 △마무리투수 정해영 △포수 김태군 △1루수 이우성 △2루수 김선빈 △3루수 김도영 △유격수 박찬호 △외야수 나성범·소크라테스·최원준 △지명타자 최형우가 이름을 올렸다.
양현종과 소크라테스, 최형우는 3년 연속 올스타 베스트 12를 노린다. 이들은 2022년과 2023년 팬 투표는 물론 선수단 투표에서도 지지를 받으며 별들의 잔치에 나선 바 있다.
팬 투표는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애플리케이션, 신한 SOL뱅크 애플리케이션에서 각각 1일 1회씩 참여할 수 있다. KBO는 세 투표 페이지를 모두 취합해 다음 달 3일과 10일 두 차례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한다. 최종 결과는 다음 달 17일 발표되며 팬 투표를 70%, 6월 중 진행되는 선수단 투표를 30%의 비율로 합산한다.
한편 KBO는 팬 투표에 참여하는 야구 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 KBO 홈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매일 투표에 참여한 팬 7명을 추첨해 LG 스탠바이미 GO,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JBL 블루투스 스피커, 스타벅스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