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한일관계 한층 도약”…기시다 “공조 더 긴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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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윤 “한일관계 한층 도약”…기시다 “공조 더 긴밀화”
한일 정상회담 “셔틀외교 복원 성과”
한중회담선 “통상 등 협력강화 희망”
  • 입력 : 2024. 05.26(일) 17:53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오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관계를 한층 도약시키자”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일 셔틀 외교의 복원을 언급하면서 “우리 두 사람이 합의한 대로 정부 간 합의체가 모두 복원됐다”며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내년에는 한일 관계를 한층 도약시키는 역사적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총리님과 제가 합심해서 준비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 역시 셔틀 외교 복원의 성과를 강조하며 “글로벌 과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일한 양국 공조를 한층 더 긴밀화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앞서 윤 대통령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양자회담을 갖고 “지난 30여 년간 한중 양국이 여러 난관을 함께 극복하며 서로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해왔듯이 오늘날의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도 양국 간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서로에게 믿음직한 좋은 이웃, 또한 서로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로 되고 싶다”며 “이번 회의에서 적극적인 성과를 거둬 3국 간에 협력과 이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응당한 기여를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