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전남대서 열리는 5·18 진상규명 대국민 토론회 포스터. 전남대 제공

5·18민주화운동 제44주년을 맞아 오는 23일 전남대 대학본부 용봉홀에서 5·18 진상규명 대국민 토론회가 열린다.

19일 전남대 5·18연구소에 따르면 5·18 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 5·18민주화운동기록관, 5·18기념재단과 공동으로 5·18조사위의 지난 4년 간의 활동에 대한 평가와 남은 과제를 모색한다.

한인섭 서울대 법전원 교수의 사회로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5·18 진상규명 조사 결과의 의의와 향후 과제 △5·18 성폭력 사건 조사 성과와 남겨진 과제 △5·18 조사위 진상규명 활동 성과와 한계(탈진실의 시대 5·18의 진실을 다시 묻기) 등이 발표된다.

박강배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임수정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대표, 허연식 5·18조사위 과장이 주제 토론자로 나선다.

종합토론에서는 김순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집행위원장, 김소진 인제대 교수, 김정호 변호사, 김재윤 건국대 교수, 박구용 전남대 교수, 이성각 KBS광주 기자, 정다은 광주시의회 의원, 주철희 함께하는 남도학연구원 박사, 홍성칠 오월정신지키기 범시도민대책위 공동실행위원장 등이 참석해 다양한 시각과 함께 5·18의 의미와 과제를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