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디지털 수집품 플랫폼 뷔뷔코리아(VeVe)가 ‘YG 엔터테인먼트’와의 파트너십을 2일 공식 발표했다.

이 협업은 케이팝 팬덤을 대상으로 새로운 디지털 수집품을 제작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전 세계적인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VeVe는 디즈니, 마블, 스타워즈, 코카콜라와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들과의 협업으로 이미 주목받고 있는데, 이번 협력을 통해 5월에는 케이팝 아이돌을 주제로 한 새로운 디지털 수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뷔뷔코리아의 대표는 “이번 협업은 단순한 산업 간의 결합을 넘어서 디지털 시대의 팬 참여를 새롭게 해석하는 시도”라며, 올해 상반기 중 관련 제품 출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증강 현실 환경에서 다양한 캐릭터와 아이콘의 디지털 수집품을 체험하고 전시할 수 있는 VeVeVibes라는 음악 카테고리에서 케이팝 아이돌의 디지털 수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구체적인 아티스트는 이달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이뮤타블 엑스를 활용하여 탄소 중립 디지털 수집품 생태계를 구축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VeVe 창립자 데이비드 유는 “이번 파트너십은 디지털 수집품 분야에 혁신을 가져올 ‘게임체인저’를 창출하는 시도”라며, 곧 공개될 아티스트를 통해 디지털 팬덤의 진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