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이틀간 최대 80㎜ 봄비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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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광주·전남 이틀간 최대 80㎜ 봄비 예보
  • 입력 : 2024. 04.02(화) 17:46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기상청 로고.
광주·전남에 이틀간 최대 8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이날 늦은 오후부터 광주와 전남에 비가 내리겠다.

2~3일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 지리산부근과 전남 남해안은 80㎜ 이상이다.

전남 남해안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번 비는 오는 4일까지 이어져 전남 동부권에 한때 비가 내리겠다.

4일 전남동부권의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당분간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아 포근하겠다.

3일 아침최저기온은 12~14도, 낮최고기온은 15~18도가 되겠다.

4일 아침최저기온은 10~12도, 낮최고기온은 15~19도로 예측됐다.

서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와 서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에는 이날 늦은 오후 6시를 기해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된다.

고흥·여수·해남·완도·진도 등 일부 전남 시·군에는 3일 새벽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광주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돌풍과 천둥·번개로 인한 시설물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