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는 3월27일 광주공업고등학교와 지역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도시공사 제공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27일 광주공업고등학교와 지역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1일 광주도시공사에 따르면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 지역이 함께 디자인하는 학교’라는 비전하에 지자체-교육청-학교-유관기관 등이 협약을 체결, 지역에 필요한 맞춤교육을 실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도시공사는 △지역특화 인재양성을 위한 맞춤형 취업역량 교육지원 △현장참여형·실습형 교육중심의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특성화고 지역인재의 성장과 취업 정주행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광주도시공사는 광주공업고등학교의 주요 교육편제인 도시계획·건축·에너지 등의 직무군에 있어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해당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정민곤 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산학협약이 지역소멸과 인재이탈의 문제를 해결할 단초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광역시를 이끌 미래인재의 성장·취업·정착 선순환 체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