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꽃샘추위 물러나고 온화한 날씨···'봄비'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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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꽃샘추위 물러나고 온화한 날씨···'봄비' 예보
  • 입력 : 2024. 03.10(일) 18:11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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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1일 광주·전남지역은 낮최고기온이 14도까지 올라가면서 봄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크겠고 비 예보가 있어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은 제주도남쪽먼해상을 지나는 저기압과 북쪽에서 남하하는 차고 건고한 공기의 영향을 받아 11~12일 사이 비가 내리겠다.

11일 오후부터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12일까지 내릴 전망이며 예상 강수량은 5~10㎜다.

특히 12일에는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이 산발적이지만 강하게 발달하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3도, 최고기온 10~13도)과 비슷하겠다.

11일은 일교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겠다.

11일 아침최저기온은 -2~4도, 낮최고기온은 12~14도가 되겠다.

12일 아침최저기온은 2~6도, 낮최고기온은 10~14도로 예측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다”며 “12일 오후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