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제누비아Ⅱ’호 |
퀸제누비아Ⅱ호는 길이 170m, 너비 26m, 높이 14.5m, 톤수 2만6000톤 규모로 1010명 여객과 480대 차량(승용차 기준)을 싣고 최고 24노트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다.
퀸메리2호 대체선으로 투입되는 퀸제누비아Ⅱ호는 아늑하고 쾌적한 프라이빗 객실과 미팅·세미나·교육·강의·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컨퍼런스룸, 계절을 요리하는 오션뷰 레스토랑 등을 갖추고 있다.
바다와 함께 즐기는 브런치 카페&맥주바, 이색적인 복합놀이 공간 노래방&게임룸, 아이들도 행복한 mom편한 키즈룸, 사회적 교통약자를 배려한 선내 이동용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이 구비돼 있다.
씨월드고속훼리㈜만의 펫 프랜들리 정책이 반영돼 반려동물과 함께 편안한 여행을 원하는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는게 선사측 설명이다.
다양한 타입 펫 전용 객실과 신속한 승선처리 절차, 반려동물 컨디션을 고려한 최적 선박 운항시간(목포 출발 8시45분·제주출발 오후4시45분), 펫여권 증정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종훈 씨월드고속훼리㈜ 대표이사는 “새롭고 럭셔리해졌을 뿐아니라 고객 편의성도 증진된 만큼 고객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씨월드고속훼리㈜는 26일 제주항에 이어 이날 오후 목포항 삼학부두에서 선박공개 행사를 통해 퀸제누비아Ⅱ의 모습을 선보였다. 2월까지 퀸제누비아Ⅱ호를 사전 예약할 경우 고급객실 4만원, 다인침대와 이코노미 객실을 4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