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지난 13일 동 행정복지센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등 각 기관들과 함께 폐지수집노인 전수조사를 위한 합동 회의를 개최했다. 목포시 제공 |
폐지수집노인 실태조사는 노인복지 담당공무원이 직접 고물상을 방문해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폐지수집 노인의 인적 사항을 확보하는 전수조사이다. 2월 본격적으로 시작해 3월 말까지 진행된다.
시는 동 행정복지센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등 각 기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지난 13일 기관 합동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확보한 명단을 데이터 베이스해서 주기적으로 노인일자리와 보건복지서비스 지원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
또 시는 폐지수집 노인의 개별적인 복지 욕구 조사를 통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협업해 노인일자리 상담 및 참여 신청을 지원하고, 기초생활보장제도, 기초연금 등 공적 제도에서 누락된 경우 혜택을 받도록 지원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폐지수집노인 전수조사는 폐지수집노인의 현황과 생활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우리 주변에 있는 폐지수집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