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尹 “늘봄학교, 올해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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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尹 “늘봄학교, 올해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
“재능기부할 것 찾겠다”
  • 입력 : 2024. 02.05(월) 17:23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기도 하남 신우초등학교에서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 주제로 열린 아홉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5일 “늘봄학교를 올해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하남 신우초등학교에서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 주제로 열린 아홉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올해 상반기 2000개 초등학교, 하반기에는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하고 2026년까지는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전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작년 459개 초등학교에서 실시된 시범사업을 통해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늘봄학교에 크게 만족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 때문에 늘봄학교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올해 2학기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돌봄은 우리 공동체 모두의 책임이고, 또 국가와 지방정부의 책임이고 무엇보다 우리 사회 지속가능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의 헌법상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회 각계의 늘봄학교 참여를 촉구하며, “저도 재능기부할 수 있는 게 있는지 찾아보고 저도 봉사활동 하겠다”고 말했다.

늘봄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해 아침 수업시간 전부터 최장 오후 8시까지 정규수업 이외의 종합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정책이다.

윤 대통령은 토론회에 앞서 신우초의 늘봄학교 교실을 찾아 방송댄스·주산 암산 수업을 참관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