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호 광주 KBS 기자, 제44대 광주·전남기자협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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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호 광주 KBS 기자, 제44대 광주·전남기자협회장 당선
  • 입력 : 2023. 12.21(목) 17:24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제44대 광주·전남기자협회장에 당선된 광주 KBS 류성호 기자.
제44대 광주·전남기자협회장에 KBS 광주방송총국 류성호(46) 기자가 당선됐다.

광주전남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협회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휴대전화 문자 투표에서 제44대 협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기호 1번 류성호 후보가 74.08%(363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기호 2번 선정태 후보(49·무등일보)는 25.92%(127표)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날 투표에는 선거인 533명 가운데 490명이 참여해 투표율 91.93%를 기록했다.

류 신임회장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025년 12월31일까지 2년간이다.

류 당선인은 “기자로 일하기가 안팎으로 어려운 때 숙제를 알아주고 풀어달라는 요구로 받아들인다”며 “지혜와 힘을 모아가면 바꿔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들이 자존감을 갖고 값있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류 당선인은 △언론중재위원회 대응 위한 자문변호인단 구성 △취재 활동 안팎 어려움 돕는 ‘울타리 위원회’ 설립 △좋은 기획보도 공유·유통 강화 △주재·편집·사진·영상기자 등 전문 연수 개설 △회원 맞춤형 복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류 당선인은 2005년부터 지금까지 KBS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으며 2010년 언론노조 KBS본부 지회장·2021년 KBS전국기자협회장을 역임했다. 직전 제43대 광주전남기자협회에서는 혁신위원장을 맡았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