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율포 지키기’ 온힘 2023 보성군 바다살리기 실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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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율포 지키기’ 온힘 2023 보성군 바다살리기 실천대회
  • 입력 : 2023. 11.30(목) 15:01
  • 유슬아
전남도, 전남일보, 보성군이 주최하고 ㈜전일엔컬스가 주관한 ‘2023 보성군 바다살리기 실천대회’가 29일 보성군 회천면 율포항 수산물 위판장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유환철 보성군 해양수산과장 등 해양수산과 관계자들과 이화현 수협 회천지점장, 이경자 율포어촌계장을 비롯해 어촌계 어업인 80여 명이 참석해 “깨끗한 율포 바다를 만들자”라는 구호 제창과 함께 해안가 일대를 돌며 폐어망, 페트병, 음료수 캔 등 일회용품 쓰레기들을 주우며 해안 정화활동에 나섰습니다.

유환철 보성군 해양수산과장
우리 바다는 사실상 우리의 삶의 터전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스스로 지키고 우리 스스로 가꿔 가야 할 소중한 보호의 바다입니다. 그래서 우리 주민들께서는 항상 바다에 내가 먼저 솔선수범해서 우리 삶의 터전을 지킨다는 그런 일념으로 열심히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율포 해수욕장은 국토부의 전국 3대 우수해변, 해양수산부의 여름바다 여행지 140선에 오를 정도로 국내 대표 관광지로 해양레저 관광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태세를 갖춰가고 있지만, 초반엔 율포항 일원의 해양쓰레기로 골치를 앓기도 했습니다.

이날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약 1톤 분량으로, 마대자루에 나눠 담고 남은 마대자루는 다음 정화활동 때 쓰기 위해 따로 챙기는 알뜰함도 보였습니다.
유슬아 seula.yu@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