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7일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전남아트박람회(ART 061)’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문화예술 브랜드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예술 스타를 발굴하는 ‘전남아트 박람회(ART 061)’가 27일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박람회는 전남도와 전남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전남개발공사, 광주은행,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시 후원으로 열린다.

전남의 문화예술 자원을 발굴하고 지역 청년 예술인이 수도권과 세계 무대로 진출하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ART 061’ 개막식은 숨(Breath), 뿌리(Root), 잎(Leaf), 피움(Blossom) 4개 주제로 퍼포먼스와 청년 예술인들의 질문이 담긴 영상 송출 등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청년 예술인의 질문에 대해 “지역 청년 문화예술인들이 예향 전남에서 멋진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이 되고 꿈을 이룰 수 있게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박람회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시각·공연 분야 문화예술콘텐츠 부스. 아트(ART) 061 라이징스타 오디션, 전남문화예술 브랜드 연구개발(R&D) 토크쇼, 아트 061 미술품 경매쇼 등 관람객에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박람회 첫날 진행된 ‘라이징스타 오디션’은 지역 청년 스타 발굴을 위해 처음으로 개최한 가운데 청년층의 관심을 받았다.

김영론 지사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청년 예술인들이 능력을 뽐낼 수 있도록 만든 첫 무대”라면서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바꿔 전남 행복시대를 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문화재단 누리집(www.jn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