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준수 장흥향원중학교 수석교사

전남도교육청은 장흥향원중 방준수 수석교사가 ‘2023년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은 수학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원을 선정해 2013년부터 수여하는 상으로 2021년부터는 전국 초·중·고(수석)교사 중 매년 10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방 수석교사는 임용 후 문제 풀이중심의 수학에서 벗어나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수학에 관심을 갖고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도교육청에서 수학교육상 수상자가 나온 건 지난 2021년(이경호 임자초 교감) 이후 2년 만이다.

방 수석교사는 전남수학축전 TF팀(2015~2018), 전남수학교육지원단 컨설팅 지원팀(2017~), 전남수학교육체험센터 건립 TF팀(2017), 신안 1004 수학축전 TF팀(2022~), 수학융합프로그램개발 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Math-tour 자료를 개발해 교사, 학부모,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체험수학 활성화를 위해 종이접기·보드게임 학습자료를 개발해 수학동아, 한국수학교육학회지 등에 기고하고 있으며 국립광주과학관 주관 Math Art 작품공모전에 출품해 일반부 동상(1회·2회)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한국수학교육학회와 전국수학문화연구회 회원, 스토리가 있는 전남체험수학연구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체험수학동아리, 교내외 수학체험전, 수학캠프, 찾아가는 수학체험교실 등을 운영하고 체험수학 관련 연수에 출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