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당교수에게 뺨을 맞는 4년차 전공의(동그라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
조선대병원은 22일 해당 교수에 대한 기존 임시 조치 내용을 일부 강화해 외래·수술·입원환자 진료·응급의료센터 당직 등 모든 진료행위를 금지했다.
A씨는 앞서 담당 교수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폭로했다.
병원 측은 지난 21일 지목된 교수를 병원 내 교육 수련·폭언·폭력 등을 심의하는 교육수련위원회에 회부, 피해 사안을 확인하고 사실로 파악했다.
병원은 해당 내용을 교원인사·징계위원회에 제청하고 조선대 인권평등센터에 추가 회부했다. 아울러 해당 교수에게 학술 집담회·컨퍼런스·진료·수술 금지 등의 사항을 지시·통보했다. A씨에 대해 문자·통화·만남 등 피해자 접촉 금지를 통보했다.
대한신경외과학회도 전날 입장문을 통해 재발 방지 대책과 전공의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