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신안군수 "삶 질 향상 인프라 구축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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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박우량 신안군수 "삶 질 향상 인프라 구축 힘쓰겠다"
신안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
국·도비 843억원 확보 성과
  • 입력 : 2023. 11.20(월) 14:34
  • 신안=홍일갑 기자
박우량 신안군수가 지난 20일 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신안군 제공
박우량 신안군수는 20일 신안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군민과 군의회, 공직자와 소통하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올해 성과로 공모사업에 23개 부문이 선정, 국·도비 총 843억원 확보를 꼽았다.

박 군수는 지난달 21~22일 자은도에서 진행된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는 한국 섬 문화의 다양성과 지속 가능한 관광을 조명했다고 평가했다.

신안군의 숙원 사업인 흑산공항 건설은 국립공원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서울에서 흑산도까지 이동 시간이 7시간에서 1시간대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와 협의해 오는 2027년 개항이 목표다.

신안군은 올해 풍부한 수산 자원을 기반으로 수산물 축제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을 끌어모았다.

신안소방서와 경찰서에 이어 신안육청도 오는 2025년 압해읍 이전을 위한 절차를 밟는 등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박 군수는 내년도 군정 목표를 풍부한 생태와 역사를 품은 살아있는 공간, 가치 있고 매력적인 곳으로 가꾸는데 청사진을 제시했다.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이 꽃피는 1004섬 △사계절 꽃피는 섬 추진을 통해 섬에 꿈 입히기 △친환경 농축산업과 수산자원 고소득 전략사업으로 집중 육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통한 기본소득 확대 추진 △세계적인 해양생태의 중심 신안 조성 △균등한 복지실현 △명문교육 육성 △맞춤형 교통복지로 편리한 신안 △군민과 함께하는 행정 을 구현을 목표로 삼았다.

박우량 신안 군수는 “사계절 꽃이 피어나고 문화예술이 숨 쉬는 1004섬 신안, 이 아름다운 꿈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안=홍일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