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키즈가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樂-STAR’(락스타)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락 (樂)’은 후렴구의 반복되는 멜로디와 락(Rock)적인 요소가 곡에 강렬함을 더하고 동음이의어를 활용한 가사가 흥미로운 곡이다. 뉴시스 |
스트레이 키즈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BBMAs’에서 올해 6월 발매한 정규 3집 ‘★★★★★(5-STAR)’(파이브스타)로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파이브 스타’는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정상을 찍은 앨범으로 스트레이 키즈는 이 앨범 전후로 미니 6집 ‘오디너리(ODDINARY)’(지난해 3월), 미니 7집 ‘맥시던트(MAXIDENT)’(같은 해 10월), 미니 8집 ‘락스타(樂-STAR)’(11월)까지 20개월 간 네 개의 앨범으로 ‘빌보드 200’ 네 번 정상에 올랐다.
올해 신설된 ‘톱 K팝 앨범’ 부문은 스트레이 키즈 ‘파이브스타’ 외에 지민 ‘페이스’, 뉴진스 ‘겟 업’, 트와이스 미니 12집 ‘레디 투 비(READY TO BE)’,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TEMPTATION)’이 경합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날 퍼포머로도 나서 ‘파이브스타’ 타이틀곡 ‘특’과 ‘락스타’ 타이틀곡 ‘락’을 선보였다. 밀도 높은 강렬한 퍼포먼스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올해 ‘BBMAs’ 시상식은 총 69개 부문인데 이 중 K팝 4개 부문이 신설됐으며 ‘톱 K팝 앨범’ 외에 ‘톱 글로벌 K팝 송’,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톱 K팝 투어’ 등이다. 미국 내 또 다른 권위 있는 대중음악 시상식 ‘아메리카 뮤직 어워즈’(AMA)가 지난해 K팝 부문을 신설한 데 이어지는 흐름이다. ‘톱 글로벌 K팝 송’은 방탄소년단 정국의 ‘세븐’,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는 ‘뉴진스’, ‘톱 K팝 투어’ 부문은 ‘블랙핑크’가 받았다.
이주영 기자 juyeong.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