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대 컴퓨터공학과와 AI빅데이터학과 학생들이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2023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14편의 논문을 발표, 대학원과 학부생이 각각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호남대 제공 |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생성형인공지능과 멀티미디어의 미래’를 주제로 생성형인공지능의 산학연 전문가, 국내외 연구자들과 인공지능 전공 학생 등 4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252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학회 학술위원장인 컴퓨터공학과 백란 교수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최신 동향 주제를 개발하고, 경희대 이경전 교수, 업스테이지 이활석 CTO, ETRI초지능창의연구소 지능정보연구본부 김영길 본부장, SKT출신 동덕여자대학교 김태완 교수, DGIST 임성훈 교수들의 참여하는 신기술 동향의 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공로상을 받았다.
대학원대상의 우수논문상에는 컴퓨터공학과 박사과정 조경원씨(지도교수 백란)의 ‘넙치 질병 증상 감지를 위한 학습 데이터 구축 및 정제 기법’ 논문이 선정됐다.
발표현장에서 부경대학교 권교수는 “수산업분야의 인공지능 적용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구축과 연구배경이 매우 선도적이고 학습데이터의 정제기법이 창의적으로 돋보인다”고 평했다.
학부우수 논문상에는 ‘인공지능에 기반한 실시간 범죄분석 탐지연구‘(컴퓨터공학과 3년 차황현·우민성·한승룡, 지도교수 백란)논문이 선정됐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범죄형태의 다양성과 무기소지에 대한 우려로 사회의 불안을 조장하는 사회현장문제 해결에 대한 도전적 연구 주제가 학부 3학년으로서는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AI빅데이터학과 1, 2학년 학생들의 빅테이터 분석과 인공지능에 기반한 연구(지도교수 백으뜸), 컴퓨터공학과 3, 4년 학생들의 정보보안 구현 연구(지도교수 박현아), 업그레이드된 추천시스템(지도교수 백란), 다양한 앱개발 연구(지도교수 최광미)등 14편의 논문을 통해 학생들의 연구역량을 선보였다.
이번 학회에 처음으로 논문을 발표한 AI빅데이터학과 신준희 학생(1학년)은 “빅데이터 입문 수업에서 교수와 1대1 프로젝트 지도를 받아 IT기업의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다각적 모형의 평가방법을 개발해 취준생들에 기업 가치 뿐 아니라 만족도, 연봉, 지속성 있는 요소들을 찾아 앱으로 최종구현하는 모델개발이 매우 의미있는 성과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광미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다양한 학술대회와 경진대회에서 단계별로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