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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을 풀뿌리 탄소중립 사업으로 전환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했다.
생활권역별로 7개 이상 마을공동체가 모여 탄소중립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실천하고 있다.
어린이 마을환경 투어나 나무 심기 활동, 음식물 쓰레기 절감 운동, 폐식용유 활용 비누 제작·나눔 등 마을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뤄졌다.
북구는 탄소중립 디자인학교를 열어 환경활동가를 양성하고,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 체험 교육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탄소중립은 기후 위기를 해결하고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성장 전략”이라며 “아이들이 건강한 미래를 누리기 위해 개개인의 탄소중립 실천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