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박물관, 마한 역사·문화 교육프로그램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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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국립나주박물관, 마한 역사·문화 교육프로그램 호응
전국 유·초·중·고생 9000명 참여
  • 입력 : 2023. 11.15(수) 15:34
  • 나주=박송엽 기자
국립나주박물관_문화재 이야기_곱은옥으로 꾸민 목걸이
국립나주박물관은 한 해 동안 전국 유치원·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역사 문화 등 교육 프로그램에 9000명이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립나주박물관은 코로나19 상황으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비대면 교육, 올해는 대면 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총 356회 전국 총 9021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국립나주박물관과 함께하는 마한 역사·문화 여행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대면 교육 프로그램인‘박물관으로 떠나는 역사여행’은 나주박물관 전시실 속 문화재를 활용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해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인‘우리 유치원·학교에 온(ON) 박물관’은 전국의 신청 기관으로 교육 꾸러미를 보내면 교육 영상(유튜브)을 활용, 학교에서 교사 지도에 따라 진행했다.

나주박물관은 2015년부터 나주교육청과 함께 지역 유·초·중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업하고 있다.

나주교육청은 유치원과 학교 대상 교육재료 지원과 교육 홍보, 신청 등 담당, 나주박물관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립 박물관과 지역 교육지원청과의 우수한 협업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올해 나주교육청을 통해 국립나주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총 93회 2326명이 참여했다.

김상태 국립나주박물관장은 “나주박물관 주변 반남고분군 유적지와 연계해 아동·청소년들에 고대 영산강유역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주=박송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