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해양경찰서 |
목포해양경찰서는 대입 수능시험 응시를 위해 목포(육지)로 이동하는 신안·진도지역 고등학교 수험생의 안전한 이송을 위한 안전수송 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해경은 수능시험 예비소집일(15일)과 시험당일(16일) 기상악화로 여객선이 운항하지 못하는 등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해당 학교장의 수험생 이송 요청에 따라 경비함정을 투입, 수험생들을 직접 수송할 예정이다.
올해는 신안군에서는 도초고등학교 등 55명, 진도군은 조도고등학교 2명 등 관내에서 57명의 도서지역 수험생이 목포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상 기상악화 등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도서지역 수험생들의 원활한 육지 시험장 도착을 위해 만전을 기 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