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이틀째 강풍 동반 비…기온 떨어져 추위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날씨
광주·전남 이틀째 강풍 동반 비…기온 떨어져 추위
  • 입력 : 2023. 11.10(금) 09:40
  • 뉴시스
관련사진. 뉴시스
광주와 전남지역 기온이 내려가면서 추운 가운데 일부지역에는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기준 강수량은 신안 가거도 29.5㎜, 무안공항 27㎜, 구례 피아골 26㎜, 진도 수유 24㎜, 완도 청산도 20㎜, 광양 백운산 19.5㎜, 영광 염산 19㎜, 광주 18.2㎜, 여수공항 16.5㎜, 목포 12.1㎜를 기록했다.

비는 5~10㎜ 더 내린 뒤 오전에 그치겠으며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겠다.

해남·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흑산면제외)·진도·흑산도·홍도지역에는 강풍주의보, 서해남부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서해남부전해상 등은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오후 기온은 9~16도이며 11일 오전 내륙지역에는 얼음이 관측되는 등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산간지역은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며 “추위로 인한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 등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에 의한 화재 예방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